펜타곤 진호·오마이걸 효정, 서울예술단 '천 개의 파랑'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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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 멤버 진호, 오마이걸 멤버 효정 등이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작 '천 개의 파랑'에 출연한다.
서울예술단은 '천 개의 파랑'의 캐스팅을 19일 공개했다.
말을 타는 기수 휴머노이드로 제작됐지만 실수로 학습 칩이 삽입된 로봇 콜리 역에 펜타곤 진호, 서울예술단 단원 윤태호가 캐스팅됐다.
로봇 연구원이라는 꿈을 접고 방황하는 17세 소녀 연재 역으로는 오마이걸 효정, 서울예술단 단원 서연정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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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윤태호·서연정 더블 캐스팅
5월 12일 개막…27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펜타곤 멤버 진호, 오마이걸 멤버 효정 등이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작 ‘천 개의 파랑’에 출연한다.
말을 타는 기수 휴머노이드로 제작됐지만 실수로 학습 칩이 삽입된 로봇 콜리 역에 펜타곤 진호, 서울예술단 단원 윤태호가 캐스팅됐다. 로봇 연구원이라는 꿈을 접고 방황하는 17세 소녀 연재 역으로는 오마이걸 효정, 서울예술단 단원 서연정이 출연한다.
진호는 그룹 펜타곤 메인 보컬이며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한 바 있다. 뮤지컬 ‘올슉업’을 시작으로 ‘아이언 마스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태양의 노래’ 등에 출연했다. 윤태호는 서울예술단 레퍼토리 ‘잃어버린 얼굴 1895’, ‘신과 함께_저승편’,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다윈 영의 악의 기원’에서 주인공 다윈 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효정은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이다. 맑은 음색과 밝은 매력으로 연재라는 캐릭터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서연정은 ‘신과 함께_저승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에서 청아한 음색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서울예술단의 기대주다.
척수성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쓸 수 없게 돼 휠체어를 타지만 경주마 투데이를 돌볼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 연재의 언니 은혜 역은 서울예술단 연기파 배우 송문선이 맡는다. 연재와 은혜의 엄마로 화재사고로 소방관 남편을 잃고 두 딸을 책임지며 살아가는 보경 역에는 서울예술단 단원 김건혜가 캐스팅됐다.
‘천 개의 파랑’은 오는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티켓을 오픈한다. 서울예술단 유료회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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