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정준영, 만기 출소...마스크·모자 눌러 쓰고 후다닥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4. 3. 19.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은 정준영이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허모씨, 권모씨, 김모씨 등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과 그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또 한번 정준영은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확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은 정준영이 만기 출소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은 정준영이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19일 오전 5시 경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나왔다. 이날 정준영은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자리를 떴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허모씨, 권모씨, 김모씨 등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과 그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후 정준영은 항소했고, 2020년 5월 열린 2심에서 1년을 감형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한번 정준영은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확정했다.

정준영은 지난 2012년 ‘슈퍼스타K 4’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3년 12월 1일부터 KBS2 ‘1박 2일’에 고정 출연했다. 그러다 2019년 3월 말, 정준영이 휴대폰 복구업체에 휴대폰을 맡겼다가 수리 기사가 고객의 사생활을 지인에게 유출했다.

법률상 공익신고 대상이 아님에도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익신고로 받아줘 드러난 버닝썬 게이트의 공범으로 연루되어 집단성폭행에 가담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물을 단체 채팅방에서 유포한 혐의가 드러나 활동을 중단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