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 독일 하모텍 그룹과 요소 생산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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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시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독일 하모텍 그룹(HarmoTech Group GmbH)의 창업자이자 CEO인 에릭 부코스키와 우크라이나 최대 요소·암모니아 생산 공장인 OPP(Odesa Port Plant)의 생산 재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아이톡시는 현지 합작법인과 하모텍 그룹의 기술진이 함께 OPP 공장을 약 3차례 현장 실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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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이톡시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독일 하모텍 그룹(HarmoTech Group GmbH)의 창업자이자 CEO인 에릭 부코스키와 우크라이나 최대 요소·암모니아 생산 공장인 OPP(Odesa Port Plant)의 생산 재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아이톡시는 현지 합작법인과 하모텍 그룹의 기술진이 함께 OPP 공장을 약 3차례 현장 실사했다. 일부 시설 리노베이션, 신기술 도입을 통한 효율적인 생산 재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OPP 공장의 생산재개 시 아이톡시는 향후 OPP 공장이 생산하는 연간 36만t의 고순도 요소와 40만t의 암모니아에 대한 독점 판매권한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한국이 한해 동안 수입하는 요소 80만t의 약 4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수입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3000만 달러(약 1700억원)이다. 국내의 경우 디젤 차량용 요소수 원료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톡시가 확보한 고순도 요소 물량을 통해 중국발 '요소수 대란'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모텍 그룹은 독일, 미국, 루마니아, 오만, 우크라이나 등 약 15개국에서 요소·암모니아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화학그룹이다. 이번 OPP공장의 생산재개 공정에 독일 본사가 개발한 새로운 정제 기술을 도입해 2달 이내에 저비용 고순도 요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는 "우크라이나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재건 사업을 포함한 여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 성장 극대화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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