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속 외국인 증시 순매도…환율, 장중 1338원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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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8원으로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인하 기대가 잦아들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만약 BOJ가 통화정책 변경을 한다면 엔화는 강세로 전환되며 달러는 일시적으로 약세를 나타내,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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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6월 금리인하 가능성 50%대로 하락
미 국채금리·국제 유가 상승…강달러 지속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도
점심쯤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주시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8원으로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인하 기대가 잦아들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3.7원) 대비 3.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3원 오른 1337.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38원까지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5.2%까지 낮아졌다. 상반기 금리인하가 불투명해지자 미 국채금리는 계속 오름세다. 국제 유가도 상승하고 있다.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저녁 8시 24분 기준 103.58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0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4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3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이날 점심시간을 전후로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만약 BOJ가 통화정책 변경을 한다면 엔화는 강세로 전환되며 달러는 일시적으로 약세를 나타내,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달에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한다면 엔화는 다시 150엔대로 돌아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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