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DL,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장 초반 8%대 상승

박순엽 2024. 3.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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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 올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릴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DL이 어려운 업황에도 올해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208.6% 증가한 4686억원을 달성하리란 증권가 전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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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DL이 올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릴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DL(000210)은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900원(8.37%) 오른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L이 어려운 업황에도 올해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208.6% 증가한 4686억원을 달성하리란 증권가 전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DL케미칼은 전체 생산능력 중 마진율 20% 이상 제품 비중이 58.7%에 달하는 고부가 포트폴리오로 전환했고, 지난 2년간 주가 부진 요인이던 크레이튼 사업부도 최근 부타디엔 가격 강세를 근거로 1분기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위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1분기 이후 부타디엔 마진 강세가 이어지며 폴리머 사업부 적자 폭도 대폭 줄었다”며 “올해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내년에는 차입금 상환과 함께 주가 할인 요인이었던 순차입금 규모도 점진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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