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환승연애설' 류준열, 오늘(19일) ♥한소희와 열애 인정後 첫 일정…직접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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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특히 이날 행사는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고 글을 남겨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된 후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 자리다.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면서도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줬으면 한다"고 류준열과의 열애설 이후에 불거진 환승연애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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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류준열은 1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고 글을 남겨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된 후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 자리다. 현 연인 한소희와 전 연인 혜리가 환승연애 의혹에 정면대응한 것과는 달리, 류준열은 침묵을 지키며 입장표명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모았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열애설 보도 직후 혜리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면서 류준열의 환승연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한소희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칼 든 강아지 사진과 함께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저격성 멘트를 남겨 논란이 가중됐다.
이후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한소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류준열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류준열도 같은 날 소속사를 통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면서도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줬으면 한다"고 류준열과의 열애설 이후에 불거진 환승연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류준열이 혜리와의 결별은 2023년 초이며, 본인과의 열애는 2024년 초부터 시작됐다고도 설명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굳이 왜 남의 연애 기간을 밝히나"라고 혜리와 류준열의 결별 시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지적했고, 한소희는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게 아니라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면 삭제하겠다. 환승은 아니라는 것의 방증이었는데, 그 또한 실례였던 것 같다"고 댓글을 남겼다. 결국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 인정 단계에서 빚어진 논란으로 인해 팬들과 오랫동안 소통해 왔던 블로그 계정을 '폭파' 시켰다.
혜리도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에 보인 반응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18일 "먼저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지 못한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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