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송하윤 “몸에 열 오르고 바들바들 떨려‥미친 듯 몰입했다”[스타화보]

배효주 2024. 3. 19.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생애 첫 악역인 '정수민' 캐릭터를 연기한 송하윤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3월 19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송하윤은 20년 연기 경력 중 가장 악한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던 소감을 묻자 "내가 쌓아온 걸 아까워하지 말고 다 비워내자는 생각뿐이었다. 이제는 좀 다른 나를 만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선 과거에 묶여 있으면 안되니까. 비워내고 보니 성격도, 성향도 많이 바뀌었다. 하다못해 예쁘다, 못생겼다를 나누는 기준도"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생애 첫 악역인 ‘정수민’ 캐릭터를 연기한 송하윤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3월 19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송하윤은 20년 연기 경력 중 가장 악한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던 소감을 묻자 “내가 쌓아온 걸 아까워하지 말고 다 비워내자는 생각뿐이었다. 이제는 좀 다른 나를 만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선 과거에 묶여 있으면 안되니까. 비워내고 보니 성격도, 성향도 많이 바뀌었다. 하다못해 예쁘다, 못생겼다를 나누는 기준도”라고 답했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와 씨…” 하고 읊조린 화제의 신에 대해서는 “솔직히 생각나는 게 별로 없다. 미친 듯이 몰입해 찍었던 기억밖에. 그렇게 말했다는 건 방송을 보고 알았다. 방문을 열고 눈앞에 벌어진 풍경을 보는데 뭔가를 생각할 틈도 없이 몸에 열이 오르고 바들바들 떨렸던 감각들만 어렴풋이 기억난다”라며 촬영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송하윤의 이름을 각인시킨 ‘쌈, 마이웨이’의 백설희 이후 지금까지의 시간에 대해 묻자 “신인 때랑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설희든 수민이든 내가 연기한 캐릭터가 주목받았을 뿐 송하윤이라는 연기자의 삶은 똑같았다”라며 “삶에서 어떤 것도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게 점점 더 확고해진다. 그저 될 때까지 밀고 나간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면 뭐든 만나게 되는 것 같다”라는 단단한 소신을 밝혔다.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