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중부권 공동장사시설 조성사업 동참"

윤우용 2024. 3. 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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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중부권 3개 군(진천·음성·괴산군)이 추진하는 공동장사시설 조성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군의회와 협의해 공동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건립 추진위원회(9명)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진천·음성·괴산군 건립 추진위원회와 함께 공동장사시설 건립 규모, 부지 공모, 예산 분담 비율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4개 군 주민은 장사시설이 없어 청주, 충주 등의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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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전경 [증평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중부권 3개 군(진천·음성·괴산군)이 추진하는 공동장사시설 조성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방침을 바꾼 것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장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방침을 변경했다"면서 "진천·음성·괴산군도 증평군의 사업 동참을 적극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군은 이에 따라 군의회와 협의해 공동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건립 추진위원회(9명)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진천·음성·괴산군 건립 추진위원회와 함께 공동장사시설 건립 규모, 부지 공모, 예산 분담 비율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화장장 등을 갖춘 공동장사시설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4개 군 주민은 장사시설이 없어 청주, 충주 등의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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