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아시아 홀렸다…베트남서 韓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공식]

사진=쇼박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9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파묘'가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흥행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월2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이후 20일 만에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개봉 초반 입소문을 타고 상영 횟수가 대폭 확대돼 동시기 현지 개봉한 '쿵푸팬더4'를 제치고 3일 연속 상영 스크린 수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는 3월15일 개봉 이후 '육사오(6/45)'를 넘어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개봉일 기준 박스오피스 66만 불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나타낸 '파묘'는 개봉 첫 주 무려 302만 불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압도적인 흥행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개봉 주 115만 불의 수익을 기록했던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작 '육사오(6/45)'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여기에 3월8일 개봉한 대만에서도 일주일만에 총 2884만 대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이며 열기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