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연속 강행군' 임성재, 휴식 없이 발스타 챔피언십 도전…이경훈·김성현도 출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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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5)가 4주 연속 대회에 출전한다.
이달 초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기대와 달리 컷 탈락한 임성재는 직후에 '시그니처' 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와 공동 18위와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2024시즌 9개 대회에 나와 7번 컷 통과했고,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로 한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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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5)가 4주 연속 대회에 출전한다.
이달 초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기대와 달리 컷 탈락한 임성재는 직후에 '시그니처' 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와 공동 18위와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2개의 특급 대회에 연속 참가한 정상급 선수들은 대체로 이번 주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을 건너뛰지만, 올해는 임성재와 잰더 쇼플리,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샘 번스 등 다수가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난도 높은 홀인 '뱀구덩이(16∼18번) 코스로도 유명하다.
2021년 이 대회에 참가해 공동 29위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3년만에 이니스브룩 리조트에 복귀한다. 당시 2라운드에서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무빙데이에 흔들렸다.
임성재는 2024시즌 9개 대회에 나와 7번 컷 통과했고, 개막전 더 센트리 공동 5위로 한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37위다.
이경훈은 최근 참가한 5개 대회에서 4번이나 컷 탈락했다. 3연속 컷오프 고리를 끊고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로 선전했으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작년에 발스파 챔피언십에선 공동 19위로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2월 중순까지 분위기가 좋았던 김성현도 최근 출격한 4개 대회에서 3번이나 컷 탈락 고배를 마셨다. 특히 지난 2주간 푸에르토리코와 플레이어스에서 연달아 2라운드 후에 짐을 쌌다. 1년 전 코퍼헤드 코스에선 공동 45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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