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신한알파리츠, 국내 오피스 중 1등…이달 말 저가 매수 노릴 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국내 오피스 리츠 중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19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의 3년 베타는 0.18에 불과해 타 종목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국내 오피스 리츠 중 순자산총액(AUM)이 가장 크고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국내 오피스 리츠 중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7600원에서 8800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8일 신한알파리츠의 종가는 6850원이다.
19일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의 3년 베타는 0.18에 불과해 타 종목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리츠의 베타 계수란 시장 전체 수익률 변화에 대한 리츠 수익률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베타 계수는 주식 시장 전체가 일정 비율만큼 변화할 때 리츠의 수익률이 어느 정도 변화했는가를 보여줘 리스크의 지표가 된다.
이 연구원은 “2022년에는 0.3 수준을 유지하던 베타가 2023년 들어 크게 하락했다”며 “이는 오피스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되며 타이트한 수급에 기반한 안정적인 임대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앞선 15일 신한알파리츠는 리츠 분야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FTSE EPRA Nareit 글로벌 리얼 에스테이트’에 편입됐다. 이 연구원은 “이달 말 특별배당 지급 이후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은 부재하다”라며 “서울 지역 오피스는 공급 부족 장기화로 인해 타이트한 수급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서울 오피스 공급 예정물량은 약 66만평이다. 이 중 20만평이 마곡지구에 공급돼 주요 권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국내 오피스 리츠 중 순자산총액(AUM)이 가장 크고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한알파리츠의 P/NAV(시가총액/순자산가치)는 0.6배 수준으로 한화리츠, 삼성FN리츠(1.2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3월 말 배당락 이후 저가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거법 위반’ 이재명 대표,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당선무효형(종합)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