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케이뱅크, IPO로 자금 확보해 추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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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 기존 유치자금을 활용해 추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19일 내다봤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뱅크가 IPO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충할 수 있다"며 "핀테크 업체 IPO에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10%대 공모 비중을 가정해도 충분한 신규 자금 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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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면 기존 유치자금을 활용해 추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19일 내다봤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뱅크가 IPO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충할 수 있다”며 “핀테크 업체 IPO에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10%대 공모 비중을 가정해도 충분한 신규 자금 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1월 이사회를 열고 IPO를 다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주관사단으로 선정했다. 상장예비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상장할 수 있는 상황이다.
케이뱅크가 2021년 여러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로 확보한 7250억원도 IPO 뒤 보통주자본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백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해당 자금이 전액 보통주잔액으로 인정받으면 대출 잔액 순증 여력이 9조8000억원으로 확대된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또 올해 케이뱅크의 순이익 규모가 전년 대비 382% 증가한 788억원으로 반등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케이뱅크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이 올해 1월 말 5조6000억원으로 한 달 새 13% 증가했다”며 “올해도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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