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섭섭남' 강태오, 오늘(19일) 육군 병장 만기 전역
강다윤 기자 2024. 3. 19. 08:41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강태오(본명 김윤환·29)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강태오는 19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별도의 전역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강태오는 지난 2022년 9월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6·25 전쟁 참전 용사 故 이학수 상병의 '스물하나 비망록'을 낭독하기도 했다.
강태오는 지난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했으며 판타지오 소속 배우들로 구성된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이기도 하다. 드라마 '미스코리아', '두번째 스무살', '최고의 연인', '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선로코 녹두전', '런 온',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입대 전 출연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남자 주인공 이준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이준호는 "섭섭한데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국민 섭섭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복귀작으로는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를 검토 중이다. '감자연구소'는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강태오는 완벽한 비주얼과 반전 면모를 지닌 아웃사이더 주인공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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