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이혼 최초고백 "딸 10살 때부터 혼자 키워"('4인용식탁')[TV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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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가 방송 최초로 이혼 후 아이를 홀로 키웠음을 고백했다.
김민희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함구한 임하룡에 고마움을 전하며 "두려워서도 아니고 숨기려고도 아니고 제대로 된 곳에서 제대로 얘기하고 싶었다. 전 남편과 사이가 안 좋고 이혼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상황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을 못 믿는 게 더 힘들더라. 그때 임하룡에 전화해서 '나한테 말해도 돼'라고 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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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김민희가 방송 최초로 이혼 후 아이를 홀로 키웠음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식탁') 개그맨 임하룡과 그의 절친 김민희, 홍록기, 현진영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김민희는 “아빠랑 추억이 없다. 제가 9세 때 돌아가셨다. 그 전에 국회의원 보좌관이었다. 나는 6살 때 데뷔를 해서 각자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안 슬펐다. 옆집 아저씨가 돌아가셨으면 울겠는데 울음이 한 개도 안 나왔다. 불효다”라고 회상했다.
"평범한 것들이 가장 부러웠다”라는 김민희는 "명품, 외모, 부자 하나도 안 부럽다. 평범한 부녀의 일상이 너무 부러웠다. 연기하면서 우는 거, 죽는 연기, 비 맞는 거 하나도 안 힘들었는데 아빠라는 단어를 뱉는 연기가 제일 힘들었다"라고 했다.
김민희는 “아빠가 선거 운동하다가 돌아가셔서 빚을 그대로 떠안았다"라며 "광고는 밀려온다. 근데 막상 우리 집엔 먹을 게 없고 차비가 없다. 밥 사 먹을 돈도 없어서 강부자 선생님이나 함께 출연했던 선생님들이 챙겨주셨다. 갈 데 없으면 재워주시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민희는 이혼과 함께 싱글맘이 된 사연을 최초 고백하기도 했다. 김민희는 “이 자리가 참 소중한 게, 제가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타이밍을 맞추기가 굉장히 시간이 오래걸렸다. 제가 딸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처음 키웠다. 방송에서 최초 고백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민희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함구한 임하룡에 고마움을 전하며 "두려워서도 아니고 숨기려고도 아니고 제대로 된 곳에서 제대로 얘기하고 싶었다. 전 남편과 사이가 안 좋고 이혼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상황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을 못 믿는 게 더 힘들더라. 그때 임하룡에 전화해서 '나한테 말해도 돼'라고 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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