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 오늘(19일) 만기출소

김선우 기자 2024. 3. 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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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씨(가운데)가 지난 2019년 3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정준영이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19일 오전 5시 5분께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이날 정준영은 올블랙 착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별다른 언급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최종훈·허모씨·권모씨·김모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

또한 2015년 말부터 수개월간 단체 채팅방을 통해 직접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도 있다.

이에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1심에서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하지만 정준영 측은 항소장을 제출했고, 정준영은 1심보다 1년 감형 받아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2020년 9월 대법원 2부는 2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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