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일렉트릭, 점차 저평가에서 벗어날 것”…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3.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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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9일 LS ELECTRIC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은 유지한다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LS ELECTRIC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원, 745억원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 주요 업체들의 북미 투자가 지연되면서 실적 부진했으나, 이는 일시적"이라면서 "점차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주가 역시 저평가에서 벗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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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일렉트릭. [사진 제공 = LS 일렉트릭]
현대차증권은 19일 LS ELECTRIC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은 유지한다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LS ELECTRIC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원, 745억원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작년 하반기 실적의 경우 예상보다 부진했는데 이차전지, 반도체 기업 증설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미 증설은 점진적으로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내년 이후에도 SK온 등의 북미 증설이 지속됨에 따라 전력 인프라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장기적으로 전력기기 부문 배전반 관련 실적은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라 고성장 여지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부진으로 당분간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저압 설비 비중이 높은 동사 사업구조는 고압설비 중심의 국내 경쟁사 대비 할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 주요 업체들의 북미 투자가 지연되면서 실적 부진했으나, 이는 일시적”이라면서 “점차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주가 역시 저평가에서 벗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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