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AP위성, 3년간 최대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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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AP위성에 대해 향후 3년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AP위성의 위성통신 단말기는 글로벌 이동위성통신사업자 투라야(THURAYA)향으로 물량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기존 단말기와 신제품까지 포함하면 공급 물량은 약 7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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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KB증권은 19일 AP위성에 대해 향후 3년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AP위성은 위성통신 통합 반도체칩, 위성통신 단말기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AP위성의 위성통신 단말기는 글로벌 이동위성통신사업자 투라야(THURAYA)향으로 물량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기존 단말기와 신제품까지 포함하면 공급 물량은 약 7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과 관측 위성인 아리랑 7B호를 준비 중이며, 시스템 부문에서 AP위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중형 위성과 초소형 군집 위성 발사, 달 탐사선 개발 등 다수의 우주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 볼만하다고 전했다.
그는 "AP위성이 초소형 군집 위성 프로젝트의 선제적 준비를 위해 올 하반기 증설을 진행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 성장은 투라야향 위성통신 단말기 공급 확대, 위성항법시스템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가시적인 성과 달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628억원, 영업이익은 13.4% 상승한 114억원으로 창립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누적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확대될 전망이며,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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