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소비여력 확대…상고하저 실적 전망-한화

김지영 2024. 3. 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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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신규 브랜드의 가세, 제조 화장품의 턴어라운드가 시현될 것으로 봤다.

그는 "중국 화장품 소비가 바닥을 다지고 턴어라운드 하고 있으며, 기존 주력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매출 비중은 축소되는 상황에서 연작과 스위스퍼펙션 등 신규 브랜드의 성장으로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제조 화장품 브랜드의 가치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바, 향후 턴어라운드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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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1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신규 브랜드의 가세, 제조 화장품의 턴어라운드가 시현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이 1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청담사옥.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_]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오른 1조42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상승한 642억원을 전망했다. 디스인플레이션 구간 진입에 따른 소비여력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에 상저하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작년 연간 매출액 1700억원 규모의 셀린느 브랜드 이탈로 인해 실적의 역성장이 불가피했으나, 이에 대한 영향은 사실상 마무리됐으며 기공개된 더 로우 등 해외패션 4개, 코스메틱 3~4개의 신규 브랜드의 가세로 성장 추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엔 제조 화장품부문의 매출 비중 축소로 영향을 받았으나, 올해는 제조 화장품 매출액이 전년 대비 9% 오른 8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화장품 소비가 바닥을 다지고 턴어라운드 하고 있으며, 기존 주력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매출 비중은 축소되는 상황에서 연작과 스위스퍼펙션 등 신규 브랜드의 성장으로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제조 화장품 브랜드의 가치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바, 향후 턴어라운드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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