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 ♥이수민 父 이용식과 합가 결정→눈물의 웨딩 촬영('조선의 사랑꾼')[TV핫샷]

유은비 기자 2024. 3. 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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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혁이 예비신부 이수민의 아버지인 이용식과 합가를 결정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수민과 원혁이 결혼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이용식과 그의 아내는 이수민과 원혁을 식사자리로 초대해 '중대발표'를 했다.

이날 이용식은 서프라이즈로 원혁 부모를 웨딩 촬영 현장에 초대했고, 의상까지 함께 준비해 다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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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가수 원혁이 예비신부 이수민의 아버지인 이용식과 합가를 결정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수민과 원혁이 결혼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이용식과 그의 아내는 이수민과 원혁을 식사자리로 초대해 '중대발표'를 했다. 중대발표의 내용은 바로 합가제안이었다. 밥을 먹던 이용식은 "결혼하면 파주 쪽에 신혼집을 구해 놨다고 했는데 그러면 일을 할 때 멀리서 와서 만나야 한다. 그래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후 다시 이용식을 찾은 원혁은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렇게 말씀해 주시기까지 아마 정말 많이 고민하셨을 거 같고 아버님께서 그런 말씀 하시기 불편하고 힘들어하시는 걸 알기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 텐데 먼저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원혁은 "저희의 결정은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사는 건 정말 저희에게는 감사한 일이다'라는 생각을 우리 서로 하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합가를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원혁은 "사실 (합가 결정이) 오래 걸린 건 어떻게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보답을 해드릴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시간이 걸렸다"라며 "저희를 위해서 경제적인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도움을 주시려고 하시는 거 아니냐. 그 부모님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감사하고 그렇게 생각하지만 저는 한 여자의 남편이고 수민이를 제가 책임지고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제 가정을 책임질 책임감을 갖고 싶다. 그래서 월세와 생활비를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또한, 원혁과 이수민의 웨딩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이날 이용식은 서프라이즈로 원혁 부모를 웨딩 촬영 현장에 초대했고, 의상까지 함께 준비해 다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다. 이에 감동한 원혁은 눈물을 터트렸고, 이수민 역시 "나 너무 행복해"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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