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네오위즈, 2분기부터 신작 출시되나 실적 추정치↓… 목표가 하향”

강정아 기자 2024. 3. 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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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에 대해 2분기부터 신작이 출시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다시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네오위즈의 신규 게임 출시 시기가 현실화되면서 올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8.1% 늘어난 94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0.2% 늘어난 9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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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에 대해 2분기부터 신작이 출시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다시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네오위즈의 종가는 2만2200원이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 게임. /네오위즈 제공

NH투자증권은 네오위즈의 신규 게임 출시 시기가 현실화되면서 올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8.1% 늘어난 94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0.2% 늘어난 91억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의 거짓’ 연말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늘어났고, 전 분기에 반영된 상여금과 마케팅 비용은 줄어들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81억원)를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작년에 출시한 ‘P의 거짓’의 모멘텀(상승 여력)이 약해지면서 최근 주가가 하락했으나, 2분기 중 ‘고양이와 스프’과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시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중국 킹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판호를 발급받은 ‘고양이와 스프’는 방치형 시뮬레이션의 장르적 특성상 광고 매출이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중국 시장 내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NH투자증권은 자회사 파우게임즈에서 개발한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도 지스타 2023에서의 양호한 반응과 지식재산(IP) 경쟁력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P의 거짓’은 오는 9월 출시 1주년을 전후로 확장 콘텐츠(DLC)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6월 출시하는 2종의 게임과 함께 하반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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