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Q 신작 출시로 기대감↑…실적 추정치 반영 목표가↓-NH

이용성 2024. 3. 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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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낮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늘고,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보다 630.2%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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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22.2%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2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늘고,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보다 630.2%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NH투자증권의 추정치 56억원과 컨센서스 81억원을 모두 상회할 전망이다.

‘P의 거짓’의 연말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늘어났고, 전분기에 반영된 상여금과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보고 있다.

네오위즈는 최근 주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P의 거짓’의 모멘텀이 약해지면서다. 다만, 안 연구원은 2분기 중 ‘고양이와 수프(중국)’와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시 네오위즈가 부각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중국 킹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판호를 발급받은 ‘고양이와 수프’는 방치형 시뮬레이션의 장르적 특성상 광고 매출이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중국 시장 내 성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파우게임즈에서 개발한 ‘영웅전설: 가가브트릴로지’도 지난해 지스타에서 양호한 반응과 지적재산(IP)경쟁력을 고려하면 괜찮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P의 거짓’의 출시 1주년을 전후로 DLC(Downloadable Contents)를 출시할 예정인데 6월 출시하는 2종의 게임과 함께 하반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내다봤다. 다만,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하향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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