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이끄는 韓 재계 中 방문…경제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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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대표로 하는 한국 재계가 1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경제단체와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9일 재계와 중국 내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경총 대표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한 후 오후 한 호텔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제1차 한중 경영자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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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와 공동선언문 채택 예정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대표로 하는 한국 재계가 1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경제단체와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9일 재계와 중국 내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경총 대표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한 후 오후 한 호텔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제1차 한중 경영자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양국 재계 대표들이 대면으로 만나는 사실상 첫 단체 행사다. 손 회장은 지난해 11월 베이징을 찾아 상푸린 CICPMC 부회장을 만나 한중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손 회장을 비롯해 한화그룹 등 5곳에서 최고경영자(CEO) 5명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걸 중국삼성 사장, 윤도선 CJ차이나 대표, 박요한 대한항공 본부장 등 중국 내 한국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대사관에선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자리한다.
중국측은 경총의 실질 카운터파트인 상푸린 CICPMC 부회장을 포함해 류진 중국은행 행장, 인용 베이징시 시장 등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한국측의 ‘2024 한중 경제와 주요 이슈’ 주제 발표와 중국측 ‘한중 공급망 협력과 미래’ 주제 발표가 각각 진행된 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마무리된다.
손 회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20일 인리 베이징시 당 서기 겸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 위원을 만나 비공개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또 베이징에 있는 중국 주요 경제단체와 싱크탱크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 경제단체들이 코로나19 이후 교류를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양국 민간 경제 협력도 개선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 외교 소식통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 기업간, 기업인들간 교류 네트워킹, 한중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 한중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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