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영업이익 208%↑전망…주가 하락 요인 사라지는 중-대신

김창현 기자 2024. 3. 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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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DL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8.6% 늘어난 46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9일 분석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DL케미칼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4% 증가한 19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안정적인 이익 기여를 보였던 폴리부텐의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태양광용 POE 판매로 이익 체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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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DL이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8.6% 늘어난 468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DL케미칼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4% 증가한 19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안정적인 이익 기여를 보였던 폴리부텐의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태양광용 POE 판매로 이익 체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DL케미칼의 전체 화학 제품 중 60%가 마진율 20% 이상의 고부가 화학 제품이라는 점은 멀티플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했다"며 "지난해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었던 크레이튼(KRATON) 사업 부문은 올해 1분기 이후 흑자전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분기 이후 부타디엔 마진 강세가 이어지며 폴리머 사업부 적자 폭도 대폭 줄었다"며 "올해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내년에는 차입금 상환과 함께 주가 할인 요인이었던 순차입금 규모도 점진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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