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가조작 의혹' 임창정 소환 조사
김선우 기자 2024. 3. 19. 07:55
임창정이 SG 증권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1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지난 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임창정을 불러 조사했다.
임창정은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주도한 주가조작 과정에 거액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임창정에게 H사에 투자한 경위 등을 물었다.
임창정은 H사에 30억원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유치 발언, 주가조작 세력 파티 참석 등으로 인해 함께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임창정 측은 '30억원을 투자했는데 지금은 1억 8900만원이 남아 있다. 나도 피해자이며 주가 조작에 관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2019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다우데이타 등 상장기업 8개의 주식 시세를 조종해 7300억원의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 등으로 주가조작 세력들을 재판에 넘겼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지난 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임창정을 불러 조사했다.
임창정은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주도한 주가조작 과정에 거액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임창정에게 H사에 투자한 경위 등을 물었다.
임창정은 H사에 30억원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유치 발언, 주가조작 세력 파티 참석 등으로 인해 함께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임창정 측은 '30억원을 투자했는데 지금은 1억 8900만원이 남아 있다. 나도 피해자이며 주가 조작에 관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은 2019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다우데이타 등 상장기업 8개의 주식 시세를 조종해 7300억원의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 등으로 주가조작 세력들을 재판에 넘겼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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