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개월만 최고"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WTI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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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과 중국의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국제 유가가 4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라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감산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향후 몇 달 동안 원유 수출을 하루 330만배럴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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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82.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8% 상승한 배럴당 86.89달러에 장을 끝냈다.
이날 상승으로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해 10월말 이후 4개월여 만에 각각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이라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감산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향후 몇 달 동안 원유 수출을 하루 330만배럴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 13만배럴 줄인 것이다.
아울러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월 공장 생산과 소매 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등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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