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형 액션배우’ 금광산, 1라운드 TKO승으로 프로복서 데뷔
손봉석 기자 2024. 3. 19. 07:40
배우 금광산이 프로복서로 1라운드에서 TKO승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고 소속사가 전했다.
소속사 그로우이엔티에 따르면 금광산은 지난 16일 서울 홍제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 WIBA 미니멈급 세계타이틀매치에서 오프닝경기로 열린 헤비급 프로복싱 데뷔전에서 신보다 20살이나 어린 상대 양윤모에게 무려 1라운드 2분 30초만에 TKO승으로 갑진 승리로 기록하며 성공적인 프로복싱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뤘다.
금광산은 “최근 배우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연습을 하면서 데뷔전 준비를 하고 노장의 투혼을 보여주고 싶엇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재 프로레슬러선수도 병행하는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 같이 한국에서 프로복싱선수로 활동하면서 배우 활동도 하는 ‘한국의 드웨인 조선 금광산’으로 이름을 알려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은 소원이 있다”고 전했다.
금광산 배우는 영화 ‘아수라’로 데뷔해서 ‘고산자, 대동여지도’, ‘악녀’등에 출연했고 영화 ‘범죄도시에서 목욕탕 문신남 역으로 출연해서 각인이 됐다.
그는 또 넷플릭스 ‘소년심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카지노’, ‘최악의 악’ 등 시리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장르물에서 중년 액션배우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금광산은 SBS에서 5월에 방영될 드라마로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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