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유명 투자자 롭 아노트 "엔비디아, 가격에 완벽 이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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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오늘(19일) 시장이 가장 주목한 이벤트죠.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가 드디어 개막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비디아의 주가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는데요.
엔비디아에 대한 월가의 목표가 상향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925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했고요.
이후 HSBC는 GTC 콘퍼런스를 앞두고 목표가를 880달러에서 1050달러로 올렸습니다.
반면 유명 투자자이자 미국 투자관리회사 리서치 어필리에이트의 창립자인 롭 아노트는 엔비디아가 완벽 이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비관적인 평가를 내놨는데요.
2000년의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거품'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롭 아노트 / 리서치 어필리에이트 창립자 : 엔비디아는 완벽 이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2018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거품'이라는 용어의 정의를 내렸고, 그 정의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전통적인 현금흐름 할인 모델을 사용해 믿기 어려운 성장 기대를 근거로 현재 가격을 정당화해야 하고, 한계 구매자가 밸류에이션 모델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엔비디아가 그 정의에 들어맞았습니다. 2000년의 아마존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2000년에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술 기업 10개 중 S&P500 지수를 이긴 기업이 다음 15년 동안 단 한 개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다음 20년 동안은 10개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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