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26일 만에 평일 관객 10만 밑…독주는 여전

박상후 기자 2024. 3. 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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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도 '파묘'의 힘은 여전하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는 전날 8만240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938만917명을 기록했다.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상황 속에서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처음으로 평일 일일관객수가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으나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은 높다. 오컬트 장르 최초 1000만 관객 대기록 달성까지 61만9083명을 남겨뒀다. 2024년 첫 번째 1000만 영화 타이틀을 이번 주말에 거머쥘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듄: 파트2(드니 빌뇌브 감독)' 차지였다. 전날 1만999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0만1216명을 찍었다. 전작이 기록한 164만 명에 성큼 다가온 '듄: 파트2'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가여운 것들(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패스트 라이브즈(셀린 송 감독)'는 전날 각각 3150명, 2316명을 끌어모으는 데 그쳤지만 박스오피스 3위, 4위 자리를 탈환했다. 봄이 찾아왔음에도 얼어붙은 극장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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