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ELS 가입자들, 금감원에 "배상안 철회하라" 항의

박지운 2024. 3. 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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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파생결합증권, 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가입자들이 어제(18일) 금융감독원의 배상안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가입자들은 은행연합회 이사회 정례회의가 열린 서울 은행회관 앞에 모여, "원금 손실 전액을 손해배상액으로 추정해야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기자회견 도중 피해자들이 회의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면서 보안요원들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판매사의 기본 배상 비율을 20~40%로 하되 판매사와 투자자의 과실 여부에 따라 배상 비율을 가감하는 방식의 분쟁 조정기준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홍콩H지수ELS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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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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