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멱살 한번’ 김하늘, 장승조 불륜 의심…내연녀 한지은 사망(종합)[MK★TV픽]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3. 19. 0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남편 장승조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서정원을 아는 척한 그는 "모 국회의원이 제 스폰서래요. 웃겨, 정말. 저 애인 있거든요. 만난지 1년 다 되어 가는데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라며 "기자님 남편 소설가랬죠? 제 애인도 글 쓰는 사람이에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선 그와 셀카를 찍은 뒤 자리를 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남편 장승조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내연녀라고 밝힌 한지은이 시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18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는 서정원(김하늘 분)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계속해서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치인과 언론이의 위험한 공생’이라는 주제로 취재를 하던 서정원은 모형택(윤제문 분)과 노지호(박형수 분)의 식사 자리를 급습해 “벌써 기사까지 다 쓰신 거냐” “지금 기사를 사주한 거냐, 직접 해명할 기회를 드린 거다”라며 압박 취재를 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남편 장승조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진=방송 캡처
모형택의 뒤를 계속해서 취재하던 서정원은 한 골목길로 향하게 됐다. 막다른 골목길에서 그는 길에 있는 핏자국을 발견했고, 그 위로 아파트 베란다에 한 사체가 걸려있음을 목격하게 됐다.

곧바로 그는 경찰에 신고했다. 최초목격자가 된 서정원은 참고인 진술을 통해 “골목을 지나가는데 베란다에 사람이 있는 걸 봤다. 피가 떨어졌고 집에 문이 안 잠겨 있어서 들어갔다. 제보를 받고 쫓던 중이었다. 막다른 길이라 돌아가던 차에 그분을 발견하고 살아있나 하고 들어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모형택의 가정부였다. 경찰서를 찾은 모형택은 “왜 하필 서 기자가 진여사가 죽은 현장에 있었던 거냐”며 “다른 사람도 아닌 서 기자가 내 가정부 집에 쳐들어갔는데”라고 소리쳤다. 그동안 모형택을 취재하던 터라 더욱 의심을 사게 된 서정원은 “베란다에 나와 있는 사체를 발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남편 장승조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진=방송 캡처
한편 악플러 고소 건으로 경찰서를 찾았던 차은새(한지은 분)는 서정원을 보고선 그를 따라 화장실로 향했다. 서정원을 아는 척한 그는 “모 국회의원이 제 스폰서래요. 웃겨, 정말. 저 애인 있거든요. 만난지 1년 다 되어 가는데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라며 “기자님 남편 소설가랬죠? 제 애인도 글 쓰는 사람이에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선 그와 셀카를 찍은 뒤 자리를 떴다.

이후 한 달 뒤, 차은새는 서정원에게 제보할 게 있다며 자신의 집으로 그를 초대했다. 차은새의 집에는 남편 설우재(장승조 분)의 소설책이 여러 편 전시돼 있었다. 이를 본 서정원은 “제 남편 소설 좋아하나봐요”라고 말했고, 차은새는 “소설은 안 좋아하지만 설우재 작가님은 좋아한다. 뭐가 감사하냐, 기자님 남편을 사랑한다는데. 기자님 남편도 저를 사랑한다. 우리 사랑하는 사이다. 우리 사귄다”라며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이어 “이 목걸이도 그이가 사준 거다. 힌트도 드렸는데 남편 멱살 잡으라고 당신 속이고 있다고”라며 ‘남편 불륜’ 관련 문자를 보냈냐는 질문에 “기자답지 않게 전혀 감을 못 잡고 있는 것 같아서”라고 시인했다.

서정원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차은새는 “기자님이 오빠에게 전화해봐라. 차은새랑 불륜이냐고. 진실을 알려줬으니까 증거는 기자가 찾아야지. 그런 게 기자가 하는 거 아닌가”라며 약을 올렸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남편 장승조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진=방송 캡처
그러더니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안 드린게 있다. 선물이다. 3개월이다. 기자님도 아셔야 할 것 같아서”라고 초강수를 뒀다.

서정원은 “내가 왜? 이걸로 그쪽이 임신했다는 걸 어떻게 믿지? 내 눈엔 싸구려 발연기로 보이는데. 아이 아빠가 내 남편이라는 걸 어떻게 믿지? 한 달 전 당신이 스폰 받는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라고 응수한 뒤 자리를 떴다.

차은새에게 당당하게 맞섰지만 서정원은 결국 무너졌다. 그는 남편 설우재를 의심하게 됐고, 그의 뒤를 밟기도 했다.

이후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찾은 의문의 장소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특히 거실에는 누군가가 피를 흘린 채 누워있었고, 사망한 사람은 설우재의 내연녀 차은새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