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표단, 자매도시 중국 우시 방문…교류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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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시 대표단이 자매도시인 중국 우시시의 초청으로 나흘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은 "우시시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첫 중국 방문으로 중국 자매·우호 도시와 울산시의 교류를 확대하는 첫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가 보다 두터운 우호 협력관계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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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시 대표단이 자매도시인 중국 우시시의 초청으로 나흘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대표단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는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두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한다는 계획이다.
방문 첫날인 19일에는 우시시 인민정부 주재 환영회에 참석해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이어 20일에는 우시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해 민선 8기 울산시의 성과와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각국 대표들을 올해 울산공업축제에 초대한다.
셋째 날인 21일에는 2024 우시 국제벚꽃축제 기념식에 참석해 세계 각국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과 벚나무 기념식수를 한 뒤, 현대모비스 우시 법인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은 "우시시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첫 중국 방문으로 중국 자매·우호 도시와 울산시의 교류를 확대하는 첫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가 보다 두터운 우호 협력관계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시시는 장쑤성 남부에 있는 중국 10대 공업도시 중 하나다.
울산시와 우시시는 자매도시를 체결한 2013년 이후 교통·환경·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왔다.
지난해에는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우시시 관계자들이 울산을 방문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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