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주식 살껄" 비트코인 1억에 몰린 코인러… 9% 김프에 발동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한 후 98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지난 14일 1억500만원을 찍은 뒤 9430만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전날 9940만원대로 510만원(5.4%) 올라섰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는 투자금이 몰렸다.
일각에선 이번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을 건전한 조정이라고 평가하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한 후 98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추가 상승을 위한 조정단계란 분석과 본격적인 하락장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엇갈리면서 코인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가상자산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6만7000~6만8000만달러 선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7만3750달러로 신고가를 찍은 이후 이틀 뒤 12% 급락한 6만4787달러로 내려앉았다.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외국인 투자가 막혔기 때문에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투기 과열을 그대로 흡수할 수밖에 없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김프는 연초 대비 최대 9배 높은 8~9%대를 기록했다. 1억원이 임박했던 지난 8일 한때는 10%까지 벌어졌다. 해외에서 9000만원에 거래되는 비트코인을 국내에서는 9900만원에 사는 셈이다.
일각에선 이번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을 건전한 조정이라고 평가하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락을 반복했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6만8000달러 위로 치솟았지만 약 1년 후인 2022년 말에는 2만달러 이하까지 내린 바 있다. 작년에도 2023년 10월까지 지지부진했으나 연말을 기점으로 공격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현물 ETF로 비트코인이 금융 제도권 내 들어온 만큼 장기적 상승 추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관투자가 자금이 유입되는 창구인 ETF 특성상 장기 투자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다.
크리스 마자렉 크립토닷컴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십년 동안 보유할만한 자산"이라며 "건전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리운 상철 선배"…故문지윤, 급성패혈증 사망 4주기 - 머니S
- [단독] "직무교육 2개월 만에 2명 퇴사"… CJ대한통운 '술렁' - 머니S
- [3월18일!] "사형 집행하라"… 서울대생 최 일병은 왜 그랬을까? - 머니S
- 데뷔 후 첫 단발이라니… 장원영, AI 아니야? - 머니S
- [Z시세] "나 살 빠진 것 같지?"… 혈당 다이어트, 직접 해보니 - 머니S
- '명룡대전' 이재명 48%·원희룡 40%… 오차 범위 내 접전 - 머니S
- '배달비 0원 시대' 연다…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 머니S
- 삼성전자, 30만원대 역대급 가성비폰 '갤럭시A15' 출시 - 머니S
- [특징주] 퀄리타스반도체, 엔비디아 '블랙웰' 칩렛 구조 적용 소식에 관련 기술 부각 - 머니S
- 애플페이 도입 1년… 현대카드, 해외서 날았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