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황우림 “부담되고 떨렸지만 온전히 노래에 집중했다”

손봉석 기자 2024. 3. 1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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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황우림이 압도적 실력으로 ‘복면가왕’ 무대를 완벽하게 채웠다.

황우림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현실은 서커스’로 출연해 ‘차기 가왕’으로까지 손꼽히며 뜨거운 극찬을 받았다.

황우림은 1라운드에서 엄정화의 ‘초대’를 열창하며 청아한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패널들의 극찬 속에 당당하게 승리를 거머쥔 황우림은 2라운드에서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3라운드에서 벤의 ‘열애중’을 선보이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황우림은 폭발적 가창력과 맑은 고음, 완벽한 가사 전달력, 애틋한 감정 표현 능력 등으로 감탄을 자아냈으며, 많은 패널들은 황우림의 ‘차기 가왕’ 진출을 예상하기도 했다. 3라운드까지 진출한 황우림은 흠잡을 데 없는 실력으로 완벽한 보컬리스트임을 인정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황우림은 소속사 린브랜딩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정말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부담도 되고 너무 떨렸는데 복면 안에 있으니까 떨리던 마음도 진정이 되고 온전히 제 노래에 집중해서 들려드리게 되더라구요. 너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황우림은 지난 해 뮤지컬 ‘모차르트!’, ‘프리다’ 등 대작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거듭났으며 올해도 다양한 음악, 방송, 뮤지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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