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시험관 시술 성공···난임 부부에 희망 주는 스타들[스경X이슈]

윤소윤 기자 2024. 3. 19. 00: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세를 간절히 바라던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18일 연예인 박수홍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며 아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김다예 인스타그램 캡처



김다예는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라며 임신 3개월차 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남들처럼 평범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많이 응원했는데 잘됐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 임신에 도전하고 배아 이식에 성공한 부부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박수홍은 두 사람의 난임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며 “시험관 시술 공개로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박수홍은 친형과 법정 다툼 중에 있다. 이에 그는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는 여유를 포기하고 살았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내 김다예는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이를 위해 기도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황보라 유튜브 ‘오덕이 엄마’



박수홍 부부가 한 번에 시술 성공으로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며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얻게 된 스타들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황보라도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가졌다. 2022년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대표와 결혼한 그는 4차 시도 끝에 성공했으며 오는 6월에 출산 예정이다.

난소 기능 저하증이 있는 황보라는 “난임 환자 중에서도 임신 가능성이 1%였다”며 “정말 로또 확률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시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은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 ‘오덕이 엄마’ 에서 임신한 며느리와 병원에 동행하며 “고생이 많았다. 얼마나 힘들었겠냐. 그래도 가족 뜻을 다 이뤄준 거다. 축복받은 거지”라며 응원했다.

또 안무가 배윤정도 시험관 시술로 42살 늦깎이 엄마가 됐다.

안무가 배윤정. JTBC 캡처



배윤정은 2020년 단 한번의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해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배윤정은 당시 “시험관 시술하고 10일간 계속 주사를 맞았다. 복수가 차고 몸이 부었다”면서 “한 번에 안 될줄 알고 끝나면 바로 다이어트 하고 몸을 만들고 다시 해보려고 했는데…아직 실감은 안 난다”고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소감을 밝혔다.

배윤정은 이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생생한 임신·출산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난임을 겪고 있는 스타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도 방송 중이다.

채널A ‘위대한 탄생’ 캡처



채널A 예능 ‘위대한 탄생’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와 미카엘, 박은희 부부가 출연해 시험관 시술 과정을 전한다.

제작진은 “생각보다 난임으로 고통받는 연예인 부부가 많아서 놀랐다”며 난임 시술과 난자 냉동 과정을 공개해 난임으로 인한 오해와 아픔, 그리고 갈등까지 진솔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승현과 작가 장정윤 부부의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주 전 정자와 난자를 채취했던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배아 개수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결혼 5년 차인 김승현·장정윤 부부는 한 차례의 인공수정과 두 차례의 시험관 시술까지 실패한 아픔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의사는 다행히 “최종 수정된 개수는 11개고, 5일 간 살아남은 배아는 5개”라며 “여기서 정상 배아 1개를 확보했다”고 임신 소식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기쁜 소식을 전했다.

많은 시청자들은 “두 분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 “두 손 모아 기도하겠다” 등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