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 첫 음주에 대한 기억 고백…“집까지 기어갔다더라”(짠한형)

박소진 MK스포츠 기자(psj23@mkculture.com) 2024. 3. 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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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경이 첫 음주에 대한 기억이 안 좋아 아직도 술을 안 마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술 이야기를 이어가던 홍경은 "전 기억이 되게 좋았다. 맨정신으로 걸어서 집까지 아주 건실하게 갔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들어보니 제가 집까지 기어갔다더라"라며 "'나는 술이 안 받는구나' 했다"라며 "그러면 그때 이후로 술을 안 드시냐"는 질문에 끄덕이며 "그때 너무 기억이 안 좋아서"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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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 첫 음주에 대한 안 좋은 기억 고백
“소주 한 병에 집까지 기어갔다”

배우 홍경이 첫 음주에 대한 기억이 안 좋아 아직도 술을 안 마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게재된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EP.32 짠한형이 말아주는 매력남들! 내 엉덩이 실력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영화 ‘댓글부대’의 주역들인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거지”라 는 신동엽에 물음에 홍경은 스무 살 시절 일화를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홍경은 “친구랑 소주를 한 병씩 해서 안주도 안 먹고 한 잔 먹고 짠하고 한 잔 먹고 짠하고”라며 술을 잘 먹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안주 없으면 그때 여자친구가 싫어하지 않았냐”고 미끼를 놓는 신동엽에 홍경은 “네?”라며 능청스럽게 공격을 피해 웃음을 선사했다.

신동엽이 연이어 “나 맛있는 거 먹고 싶은데”라며 장난을 걸자 홍경은 “좀 싫어하더라고요”라며 응수했다. 술 이야기를 이어가던 홍경은 “전 기억이 되게 좋았다. 맨정신으로 걸어서 집까지 아주 건실하게 갔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들어보니 제가 집까지 기어갔다더라”라며 “‘나는 술이 안 받는구나’ 했다”라며 “그러면 그때 이후로 술을 안 드시냐”는 질문에 끄덕이며 “그때 너무 기억이 안 좋아서”라고 마무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에 손석구도 술에 관한 일화를 꺼내며 “저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좋나 보다”라며 “전 진짜 안 취해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소주를 3병까지 마셨던 것을 떠올리며 “그때 괜찮았다”라고 언급했다. 가볍게 와인이라도 한잔하면 도보할 수 있는 거리는 걷는다며 “다 깨고 자야된다”는 음주 습관을 밝혔다.

또한 “그래서 사진 많이 찍히는 거냐”는 신동엽의 말에 지하철에서 시민과 찍은 사진이 언급되며 소탈하게 지내는 그의 일상이 전해졌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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