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필요한 식재료는?…마켓보로, 자동 추천 서비스 출시

최태범 기자 2024. 3. 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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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음식 메뉴를 바탕으로 식당에 필요한 식재료를 추천한다.

분식집이 떡볶이 주재료인 밀떡을 주문하고자 하면 가성비가 높은 다른 브랜드의 밀떡을 함께 추천하거나 고추장, 어묵, 계란 등 다른 떡볶이 재료까지 구매 화면에 자동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새로 나온 상품이나 프로모션 중인 할인 상품, 배달 용기나 일회용품 등 부자재까지 함께 추천돼 식당 운영자들의 수고를 줄이고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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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가 식당 업종과 메뉴에 알맞은 식재료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식당 맞춤 식자재 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음식 메뉴를 바탕으로 식당에 필요한 식재료를 추천한다. 분식집이 떡볶이 주재료인 밀떡을 주문하고자 하면 가성비가 높은 다른 브랜드의 밀떡을 함께 추천하거나 고추장, 어묵, 계란 등 다른 떡볶이 재료까지 구매 화면에 자동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식당 입장에서는 필요한 재료를 검색하고 브랜드별 가격을 비교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깜빡 잊고 구매를 누락하는 일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새로 나온 상품이나 프로모션 중인 할인 상품, 배달 용기나 일회용품 등 부자재까지 함께 추천돼 식당 운영자들의 수고를 줄이고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마켓보로는 자체적으로 만든 식품·식자재 표준화 분류 체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이번 서비스를 완성됐다. DB에는 약 80만개의 식당, 27만개의 메뉴, 1만2000개의 레시피와 판매 중인 식자재 300만개를 분석한 데이터가 담겼다.

마켓보로는 대기업과 유통업체 등 수많은 외식 관련 기업이 있지만 제각각 다른 이름으로 상품을 분류해 표준 데이터가 없었고, 식자재 유통과 관련한 혁신을 위해 자체적으로 DB를 만들었다.

최종환 마켓보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데이터가 표준화돼 있지 않으면 어떤 디지털 혁신도 불가능하다. 지난 3년간 우리가 가진 모든 자료를 DB로 만들었다"며 "앞으로 DB를 활용해 식자재 추천 고도화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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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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