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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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의 강세가 뉴욕증시를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주가의 상승이 주목된다.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각) 오전 10시 3분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파벳의 주가는 구글과 애플의 협력 소식에 힘입어 6% 이상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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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의 강세가 뉴욕증시를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주가의 상승이 주목된다.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각) 오전 10시 3분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34포인트 오른 38,814.1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45.31포인트 상승한 5,162.40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11.32포인트 뛴 16,184.49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GTC) 개최를 앞두고 주가가 반등했다.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6거래일 중 5일간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이 18일 오후 4시에 예정되어 있다. GTC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벳의 주가는 구글과 애플의 협력 소식에 힘입어 6% 이상 상승 중이다. 구글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AI 챗봇 ‘제미나이’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은 19~20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낮아지고 있다.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대로 떨어졌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통신 관련주는 3% 이상 오르고 있다. 기술주도 1% 이상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11% 하락했다. 영국 FTSE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프랑스 CAC 지수는 0.21%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17% 밀렸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75% 오른 배럴당 81.66달러를 기록했다.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59% 오른 배럴당 85.92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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