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에 상승 출발

김명지 기자 2024. 3. 18.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술주의 강세가 뉴욕증시를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주가의 상승이 주목된다.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각) 오전 10시 3분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파벳의 주가는 구글과 애플의 협력 소식에 힘입어 6% 이상 상승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알파벳 주가 반등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각) 오전 10시 3분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뉴욕시장 트레이딩 화면을 보고 있는 투자자. /로이터=연합뉴스

기술주의 강세가 뉴욕증시를 이끌고 있다. 엔비디아와 알파벳 주가의 상승이 주목된다.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각) 오전 10시 3분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34포인트 오른 38,814.1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45.31포인트 상승한 5,162.40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11.32포인트 뛴 16,184.49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GTC) 개최를 앞두고 주가가 반등했다.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6거래일 중 5일간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이 18일 오후 4시에 예정되어 있다. GTC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벳의 주가는 구글과 애플의 협력 소식에 힘입어 6% 이상 상승 중이다. 구글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AI 챗봇 ‘제미나이’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은 19~20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낮아지고 있다.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대로 떨어졌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통신 관련주는 3% 이상 오르고 있다. 기술주도 1% 이상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11% 하락했다. 영국 FTSE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프랑스 CAC 지수는 0.21%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17% 밀렸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75% 오른 배럴당 81.66달러를 기록했다.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59% 오른 배럴당 85.92달러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