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서 나온 바퀴벌레 항의했더니…“볶음밥값 빼주겠다” 황당 제안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3. 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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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에서 주문한 볶음밥과 함께 나온 짬뽕 국물에서 바퀴벌레가 나와 항의했더니 "볶음밥 값을 빼주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밥 먹는데 짬뽕 국물에서 바퀴 나옴'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점심시간 일행과 함께 방문한 중식당에서 탕수육과 볶음밥을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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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중식당에서 주문한 볶음밥과 함께 나온 짬뽕 국물에서 바퀴벌레가 나와 항의했더니 “볶음밥 값을 빼주겠다”는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밥 먹는데 짬뽕 국물에서 바퀴 나옴’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점심시간 일행과 함께 방문한 중식당에서 탕수육과 볶음밥을 시켰다고 한다.

볶음밥에는 짬뽕 국물이 함께 나왔다. 그런데 뭔가가 나온 것.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건더기는 거의 먹고 국물만 일부 남은 짬뽕 안에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벌레 한 마리가 보인다.

A씨는 해당 사실을 아르바이트생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아르바이트생은 “사장님한테 여쭤보고 온다”고 했고, 다시 돌아온 아르바이트생은 “볶음밥값 한 개 빼주겠다”고 말했다고.

황당한 답변에다가 사장이 직접 사과를 하지 않자 불쾌했던 A씨는“됐다”며 음식값을 전부 지불하고 나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A씨는 “어디에 신고하면 되느냐”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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