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유발 대사물질’ 컴퓨터 예측법 개발

김건호 2024. 3. 1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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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발 대사물질'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컴퓨터를 통해 24개의 암종에 해당하는 대사물질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현욱(사진) 교수와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암 유발 대사물질 및 대사경로를 예측하는 컴퓨터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교수는 "향후 암 대사 및 암 유발 대사물질 연구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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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서울대병원 공동연구
‘암 유발 대사물질’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컴퓨터를 통해 24개의 암종에 해당하는 대사물질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현욱(사진) 교수와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암 유발 대사물질 및 대사경로를 예측하는 컴퓨터 방법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암 유발 대사물질이란 세포 내 비정상적인 축적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촉진한다.

공동연구팀은 24개 암종에 해당하는 1043명의 암 환자에 대한 대사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연구팀은 4단계로 구성된 컴퓨터 방법론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향후 암 대사 및 암 유발 대사물질 연구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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