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다저스전 마친 류중일 감독 “아시안게임부터 연습경기까지, 투수력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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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연습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는 3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류중일 감독은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면 각 구장을 다니면서 선수들을 체크할 것이다"며 "아시안게임과 이번 연습경기까지 투수력은 괜찮았다. 다만 타선이 조금 약하지 않았나 싶다. 전력강화 위원회와 잘 연구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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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류중일 감독이 연습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는 3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팀 코리아는 2-5 패배를 당했다.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연습경기에서 투수전 끝에 0-1 석패를 당한 팀 코리아는 두 번의 연습경기를 2패로 마쳤다.
류중일 감독은 "두 경기 모두 선수들이 잘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 의외로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 김택연, 황준서 등 어린 선수들이 많은 관중 앞에서 메이저리거를 상대로 자기 공을 던지는 것이 기특했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된다"고 두 번의 연습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제 류중일 감독은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를 준비한다. 류중일 감독은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면 각 구장을 다니면서 선수들을 체크할 것이다"며 "아시안게임과 이번 연습경기까지 투수력은 괜찮았다. 다만 타선이 조금 약하지 않았나 싶다. 전력강화 위원회와 잘 연구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1번 유격수로 나선 김혜성은 3회 득점으로 이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선두타자 김성윤이 살아나간 만큼 찬스를 이어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됐다. 좋게 생각한다. 유리한 볼카운트라 자신있게 돌렸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김혜성은 "오늘 경기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소중한 기회고 다신 없을 기회라고 생각해 다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경기에 임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날 6회 등판한 김택연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제임스 아웃맨을 연속으로 삼진처리하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황준서와 6회를 나눠 지키며 두 명의 타자만을 상대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택연은 "피해가는 것보다는 내 공을 던지고 후회없이 내려오자는 생각이었다"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택연은 "던지기 전부터 긴장을 많이했는데 초구를 던지고 긴장이 풀렸다. 내 공을 던지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아웃맨을 상대로 한가운데 직구로 헛스윙을 이끌어낸 김택연은 "칠테면 쳐보라는 생각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내 공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며 "아마 나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내가 유리하지 않았나 싶다"고 웃었다.(사진=류중일 감독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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