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피해자 주금용 할머니 별세
손민주 2024. 3. 18. 22:12
[KBS 광주]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은 일본 후지코시에 강제동원됐던 주금용 할머니가 어제(17일) 향년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금용 할머니는 1945년 2월 일본 도야마에 있는 기계 부품 생산 업체 후지코시에 강제동원됐습니다.
주 할머니는 2019년 다른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후지코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일본 정부가 협조하지 않아 재판이 5년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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