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한소희 서로에 사과…류준열 침묵 속 '진흙탕 삼각관계'[종합]

강효진 기자 2024. 3. 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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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 소식 이후 류준열 전 여자친구 혜리의 등판과 함께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진흙탕 삼각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류준열을 두고 본의 아니게 SNS '기 싸움'을 벌인 한소희와 혜리가 직접 오해하게 된 정황을 전했다.

실제로 혜리는 결별 이후에도 류준열 SNS 팔로를 끊지 않았으나, 한소희와 열애 소식이 전해지고 난 뒤 이를 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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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리, 류준열, 한소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 소식 이후 류준열 전 여자친구 혜리의 등판과 함께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진흙탕 삼각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류준열을 두고 본의 아니게 SNS '기 싸움'을 벌인 한소희와 혜리가 직접 오해하게 된 정황을 전했다. 소속사를 통해서 입장을 전한 뒤 침묵 중인 류준열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혜리는 18일 자신의 SNS에 "먼저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혜리는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재밌네" 저격 논란에 대해서는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라며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혜리에 따르면 류준열과 지난 11월 공식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류준열과 만남에 여지를 두고 "대화를 더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 이후에 연락은 나누지 않았지만, 혜리 입장에서는 충분히 재회 가능성을 고려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겠다는 납득이 가는 해명이다.

때문에 관계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고 재회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다른 연인과 만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혜리가 느꼈을 충격이 "재밌네"라는 저격성 글로 드러나게 된 것. 실제로 혜리는 결별 이후에도 류준열 SNS 팔로를 끊지 않았으나, 한소희와 열애 소식이 전해지고 난 뒤 이를 끊기도 했다.

반면 한소희 역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라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거세지자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시작한 게 맞다면서도 환승 연애를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그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가 있다"며 혜리를 저격한 것으로 논란이 된 것에 관해서는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것 같다. 이 점은 그 분께도 사과 드릴것이며 보이는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결국 한소희는 완전히 결별한 상태라고 믿고 만남을 시작했고, 혜리는 재회 가능성이 있던 상태에서 류준열이 새로운 만남을 시작했다고 생각한 것. 두 사람은 해명을 한 가운데 화살은 두 사람 사이에 있던 류준열에게 쏠리게 됐다. 결별 이후 여지를 남겼고, 새로운 사람과 만남을 갖기 전 이를 확실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회피형 연애가 이같은 진흙탕 삼각관계를 만들게 됐다.

현재까지 류준열은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고 소속사를 통해서만 입을 연 상황. 개인사지만 세상이 떠들썩해진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된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류준열이 어떻게 대응할지, 혹은 침묵을 지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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