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제주시갑 문대림 예비후보 “지역 경제 활성화 먼저”

나종훈 2024. 3. 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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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정책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KBS 시민패널 41명이 꼽은 총선 5대 의제에 대한 후보들의 해법을 알아보는 기획뉴스입니다.

오늘은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해법을 살펴봅니다.

나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고 이번 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KBS제주 시민패널 41명이 꼽은 총선 5대 의제에 대한 공약과 재원 마련 방안을 물었습니다.

문 후보는 먼저 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국비 확보로 지역상권 위한 금융공급을 늘리고 1차 산업 안정화를 위한 농어민수당 국비 지원과 유통구조 개선 등을 공약했습니다.

[문대림/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농산물) 출하조절의 문제 이것들을 극복해야 되거든요. 그러려면 대표적인 품목에 대해서, 주도권을 갖고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을 개설해서 가격 주도권을 행사해야 한다."]

행정체제개편에 대해서는 제왕적 도지사의 폐해를 극복해야 한다며 주민투표를 통한 기초자치단체 재도입을 강조했습니다.

저출생과 청년유출 해법으로는 민주당 공약과 연계한 출생기본소득 도입을 내세웠습니다.

체류 인구를 늘리기 위해 공공시설 기반 워케이션 환경을 국비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층의 제주 이주를 위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도 약속했습니다.

제2공항 현안에 대해서는 국토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제주도와 도의회, 찬반 단체 등 5자 협의체를 통한 갈등 해소와 확장된 공론조사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유라/제주참여환경연대 사무국장/KBS제주 총선 의제 선정 패널 : "국토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5자 협의체나 공론조사를 이뤄내기 위해서 본인은 어떠한 역할과 입법 활동을 할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생활안전기본법을 제정해 국가 차원의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국립 제주보훈요양원과 국립 사회복지사연수원 건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를 위한 재원은 국비로 충당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고준용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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