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 전말…혜리가 직접 밝힌 류준열♥한소희 환승연애 진실[이슈S]

장진리 기자 2024. 3. 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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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30)가 '전 연인' 배우 류준열(38)과 배우 한소희(30)의 열애설에 "재밌네"라고 반응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18일 혜리는 "제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라고 류준열과 결별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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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리, 류준열, 한소희(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30)가 '전 연인' 배우 류준열(38)과 배우 한소희(30)의 열애설에 "재밌네"라고 반응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18일 혜리는 "제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라고 류준열과 결별 뒷이야기를 전했다.

혜리와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13일 결별설이 보도되자 이를 인정하고 약 8년간의 장기 연애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표면적으로는 '결별'로 사이를 정리했으나,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더 이야기를 해보자"고 실제로 완전한 결별을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혜리는 "그 과정(결별)이 짧은 기간에 이뤄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라며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혜리의 설명에 따르면 혜리와 류준열의 장기 연애의 끝은 명확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결별 기사가 난 후에도 "계속 얘기해보자"고 했기에, 혜리 입장에서는 두 사람의 연애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던 셈이다.

이런 와중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하와이 목격담이 전해졌고, 두 사람이 "열애는 사생활"이라고 사실상 열애를 인정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자 순간 감정이 격해진 혜리가 "재밌네"라고 반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사과하며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한소희에게도 에둘러 사과의 뜻을 전했다.

▲ 혜리. ⓒ곽혜미 기자, 혜리 인스타그램

자신이 던진 "재밌네" 한 마디로 불거진 환승연애설에 대해 침묵한 이유도 '사적인 영역'의 대화가 노출될까 우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재밌네"의 장본인인 혜리가 입을 열면서 류준열과 한소희의 '환승연애설'의 진실도 밝혀졌다. 대중의 불필요한 추측은 사라지게 됐지만, '환승연애설'까지 부른 장기 커플의 안타까운 결말이 씁쓸함을 남기게 됐다.

▲ 혜리, 류준열, 한소희(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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