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0억 최악의 영입이 감독 말도 안 듣네...안토니, 텐 하흐 전술 지시에 분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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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지시를 듣고 분노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리버풀전에서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과감하게 교체로 넣었고, 안토니는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맨유를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에 마지막 남은 15분을 위해서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한테 좌측 풀백을 보라는 전술 지시를 내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안토니가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좌측 풀백으로 뛰라는 지시를 듣고 분노하는 모습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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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지시를 듣고 분노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120분 혈투 끝에 4대3으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4강에 오른 맨유는 챔피언십(2부리그) 8위인 코번트리 시티와 결승행을 다툰다.
경기 종료 직전 천금과도 같은 극장골을 터트린 아마드 디알로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지만 안토니의 깜짝 활약도 눈에 띄었다. 오랜만에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팀을 구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 도중에 나온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즌 후 터진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인해서 경기력이 흔들렸다고 해도, 심각한 부진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시즌 전반기까지는 계속해서 선발로 넣었지만 팀 성적이 추락하자 후반기부터는 안토니를 주전에서 내렸다. 안토니는 최근에는 벤치에서 교체로도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리버풀전에서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과감하게 교체로 넣었고, 안토니는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맨유를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지옥에서 살아난 맨유였지만 연장전 전반 막판에 하비 앨리엇한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이에 마지막 남은 15분을 위해서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한테 좌측 풀백을 보라는 전술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윙어인 자신한테 수비를 맡긴 텐 하흐 감독의 전술 지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안토니는 다시 경기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표정이 일그러져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가 사생활 문제로 지탄을 받을 때도, 선수를 보호해줬던 인물이다. 안토니를 맨유로 데려왔고, 안토니가 맨유에서 부진할 때도 신뢰했던 감독이었기에 안토니의 반응은 다소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경기가 시작되자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지시를 그대로 이행했다. 결과적으로도 텐 하흐 감독의 전술 지시는 적중했고, 맨유는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안토니는 "희생이었다. 감독이 그렇게 말했을 때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룹을 위해, 팀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괜찮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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