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전 검사, 2번 조국…황운하 8번

고한솔 기자 2024. 3. 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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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의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18일 확정됐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 101명 가운데 20명을 추려 지난 15일 후보로 발표했고, 17~18일 이들의 순번을 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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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의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18일 확정됐다. 비례대표 후보 1번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내건 ‘검찰 정권 심판’이라는 목표를 강조할 수 있도록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에서 수사를 받은 조 대표와, 당시 윤 총장 감찰·징계 청구 실무를 주도한 박은정 전 감찰담당관을 1, 2번에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후보 3~10번은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프로덕트 매니저, 신장식 변호사,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가수 김재원(리아), 황운하 의원,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순이다. 이들은 최근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유지될 경우 당선권에 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1~20번은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 원장, 백선희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김형연 전 법제처장,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양소영 ‘유럽직업학교’ 작가,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순이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 101명 가운데 20명을 추려 지난 15일 후보로 발표했고, 17~18일 이들의 순번을 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당원(8만4974명)과 국민참여선거인단(5만1659명) 양쪽을 합쳐 모두 13만6633명 가운데 10만7489명(78.7%)이 참여했다고 조국혁신당은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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