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비례 2번…女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전체 1번

조성진 기자 2024. 3. 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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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남성 비례대표 후보 중 1순위에 올라 비례대표 순번 전체 2번으로 결정됐다.

여성이 차지하는 비례대표 순번 전체 1번은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다.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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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도덕적 겸양 떨지 않겠다” 비례 후순위설 일축하기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남성 비례대표 후보 중 1순위에 올라 비례대표 순번 전체 2번으로 결정됐다. 여성이 차지하는 비례대표 순번 전체 1번은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다.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최종후보 20명을 대상으로 17∼18일 온라인투표 진행했다.

3번은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은 신장식 변호사, 5번은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뽑혔다.

6번은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은 김재원(가수 리아) 백제예술대 겸임교수, 8번은 황운하 국회의원, 9번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추천됐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도덕적 겸양을 떨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 대표가 비례대표 순번 후순위에 배치되는 것이 전략적으로 당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다수 의견에도 불구하고 전날(17일) 오디션에서 자신을 ‘압도적인 1위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한 이유가 뭐냐는 진행자 질문에 대해 “일단은 제가 정치인이 됐기 때문에 선한 권력의지를 공개적으로 표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 대표는 “제가 단순히 비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아니다. 4·10 총선 이후에도 조국혁신당이 존재할 텐데 당내 지도력을 확보하는 문제도 있다”며 “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아야 국회 안에서도 더 강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고 당내 지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 표현을 썼다”고 설명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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