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레이더] 서귀포시, 오차범위 접전.. 지지층도 뚜렷

(앵커)
서귀포시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비후보별 지지층 역시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선거구 여론조사에선 응답자의 85.9%가 선거 당일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총선에 대한 인식은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정부와 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견제론이 50%, 반대로 국정안정론은 42.5%를 기록했습니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7.5%였습니다.

후보 지지도 역시 팽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48.1,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는 43.4%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30,40,50대와 사무.관리.전문직, 판매.생산.노무.서비스, 자영업 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고,

고기철 예비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 농.림.축.수산업과 가정주부 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 36.8, 국민의힘 33.7%로,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이었고,

조국혁신당 7.8, 개혁신당 3.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비례대표 정당 투표는 국민의미래가 31.3, 더불어민주연합 22.9%로 상황이 뒤바뀌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9.4%로 정당지지도의 3배 가까운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JIBS를 비롯한 제주지역 언론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지역 만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서귀포시-JIBS>
■의뢰기관: JIBS.제민일보.뉴스1제주.미디어제주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조사대상: 서귀포시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
■조사기간:2024년 3월 13일 ~ 14일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혼용조사, 무선 가상번호 84.9%, 유선 RDD 15.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3%p (응답률: 11.8%)
■ 그밖의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