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집·SF소설·드로잉북 동시 출간한 신지혜 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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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의 재해석은 단순히 캐릭터와 플롯을 바꾸는 것만 의미하지는 않는다. 주변 캐릭터에 눈을 돌려 서사를 부여하고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재해석의 힘이다."
신지혜 전 CBS 아나운서는 최근 펴낸 책 '친근한 것의 반란'에서 "이야기는 꾸준히 재해석돼야 한다"며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 '포카혼타스' '뮬란'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잘된 재해석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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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의 재해석은 단순히 캐릭터와 플롯을 바꾸는 것만 의미하지는 않는다. 주변 캐릭터에 눈을 돌려 서사를 부여하고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재해석의 힘이다."
신지혜 전 CBS 아나운서는 최근 펴낸 책 '친근한 것의 반란'에서 "이야기는 꾸준히 재해석돼야 한다"며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 '포카혼타스' '뮬란'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잘된 재해석으로 꼽았다.
그는 "나약하고 온순하고 착한 여주인공들은 씩씩하고 진취적이며 독립적인 성격으로 바뀌었고 그것은 곧 작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이렇게 재해석된 작품들은 수 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의 마음에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CBS 라디오 '신지혜의 영화음악'을 25년간 제작·진행해오다 지난해 10월 퇴사했다. '친근한 것의 반란'은 영화와 미술 칼럼을 엮어 올 초에 출간했다. 섹션1에는 영화 기고 칼럼 6편을, 섹션2에는 저자에게 영감을 준 작가들의 전시 얘기를 담았다.
같은 시기 그는 신린이라는 필명으로 초단편 SF소설 '갈리아리 이야기'와 씬디이라는 이름으로 드로잉북 '도시산책자의 드로잉 프롬 유럽'을 동시 출간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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