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생후 170일 딸과 생방
이복진 2024. 3. 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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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생후 170일 된 딸을 안고 생방송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임 아나운서는 18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자신의 딸 아리아를 안고 등장했다.
아리아는 생방송 중 임 아나운서의 인이어(삽입형 이어폰)를 잡아당기는 돌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임 아나운서는 2018년 7월부터 '생방송 오늘 아침'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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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주제 ‘MBC생방송…’
“육아 병행할 수 있는 사회 오길”
“육아 병행할 수 있는 사회 오길”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생후 170일 된 딸을 안고 생방송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임 아나운서는 18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자신의 딸 아리아를 안고 등장했다.
그는 저출생 관련 주제를 다룬 이날 방송에 “딱 맞는 게스트를 초대했다”며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시대, 아이가 귀해진 시대지만, 안타깝게도 아이가 배제되는 곳도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때론 배제되는 존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많은 이야기를 대신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보시는 것처럼 오늘은 노키즈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리아는 생방송 중 임 아나운서의 인이어(삽입형 이어폰)를 잡아당기는 돌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임 아나운서는 “함께 아이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육아를 행복하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가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 아나운서는 2018년 7월부터 ‘생방송 오늘 아침’ 진행을 맡고 있다.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했고, 출산한 지 약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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